이재명 측 "여배우와 의뢰인 관계외 아무 관계없다"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은 어제(29일) KBS 초청 TV 토론회에서 이 후보를 둘러싼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이 후보는 변호사와 의뢰인 관계로 만난 일 외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미 2년 전 해당 여배우 본인이 이 후보와 관련된 스캔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고, SNS에 이와 관련해 근거 없는 욕설과 악성 댓글을 올린 '악플러'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징역 1년을 받고 법정구속에 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스캔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여배우 본인이 밝힌 페이스북 글과 이 루머를 언급하며 악성 댓글 등을 SNS에 올린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받은 법원의 선고결과 기사를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앞서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는 어젯밤 TV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과거에 불거진 여배우와의 루머를 언급하며 질문을 이어갔고, TV 토론회가 끝난 후 오늘(30일) 오전까지 포털사이트에서는 '이재명-여배우 스캔들'이 주요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가 이재명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후 뒷풀이 자리에서 돈다발이 건네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도, 이 후보 측은 전혀 관련이 없다며 남 후보가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지난 27일 개소식 후 일부 지지자들이 사적 자리를 갖던 중 참석자 2명이 5만원 권 넉 장을 모아 자원봉사팀의 리더에게 건넸지만 다시 되돌려줬다며, 돈을 건네준 사람도 후보 선대위나 민주당 당적을 갖지 않은 순수한 일반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창화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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