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멕시코 "기성용 韓 핵심이나 무릎 문제로 주춤"

강대호 2018. 5. 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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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스완지)의 실력을 러시아월드컵 상대국 유력언론 역시 인정했으나 고질적인 부상에 따른 기량 저하도 지적됐다.

뉴스통신사 '로이터' 멕시코판은 "기성용은 경험이 풍부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면서 "국가대표로 공격 전개와 완급 조절을 담당하는 한국의 핵심 선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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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기성용(스완지)의 실력을 러시아월드컵 상대국 유력언론 역시 인정했으나 고질적인 부상에 따른 기량 저하도 지적됐다.

뉴스통신사 ‘로이터’ 멕시코판은 “기성용은 경험이 풍부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면서 “국가대표로 공격 전개와 완급 조절을 담당하는 한국의 핵심 선수”라고 소개했다.

대한민국은 6월 18일 스웨덴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대결한다.

기성용이 러시아월드컵 대비 훈련 도중 신태용 감독의 지시를 듣는 모습. 사진=김재현 기자

독일은 FIFA 랭킹 1위에 올라있다. 멕시코가 15위, 스웨덴이 23위로 뒤를 잇는다. 한국은 61위로 러시아월드컵 F조 참가국 세계랭킹 최하위다.

기성용은 A매치 99경기 10득점 18도움. 99경기는 최근 12개월 동안 대한민국 국가대항전에 소집된 선수 중 2번째로 많다.

‘로이터’ 멕시코판은 “기성용은 무릎 부상으로 수개월 동안 고통받으며 전보다 주눅이 든 모습”이라면서 “이전과는 거리가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공식신장이 189㎝에 달하는 기성용의 무릎 이상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온두라스와의 5월 28일 홈 평가전에는 허리 재활 때문에 결장했다.

한국은 6월 1일 2018 러시아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FIFA 랭킹 41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홈 A매치가 예정되어 있다.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선수단은 베이스캠프로 삼은 오스트리아에서 6월 7일 볼리비아, 11일 세네갈과 A매치를 치르고 본선에 임한다. FIFA 랭킹은 볼리비아가 57위, 세네갈은 28위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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