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남북협력, 방역·방재부터" vs 남경필 "北해커와 평화 테크노밸리"

조진영 2018. 5. 29. 22: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지사에 출마한 후보들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이 경기도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한과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큰 단위의 남북한 교류협력보다 쉬운 것부터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남 후보는 "대한민국 침략을 준비했던 북한의 해커와 핵물리학자가 대한민국의 우수한 학자들과 손잡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담대한 제안을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초청 경기지사 후보토론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자유한국당 남경필, 바른미래당 김영환, 정의당 이홍우 후보. KBS 선거방송준칙에 따라 국회 원내 5석이 되지 않는 민중당 홍성규 후보는 초청대상에서 제외됐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경기지사에 출마한 후보들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이 경기도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한과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29일 KBS초청 경기도지사 후보토론에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큰 단위의 남북한 교류협력보다 쉬운 것부터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한강 하구와 임진강을 활용한 생태 평화공원 조성, 방역 방재 공동대응, 문화·체육·예술교류를 통해 신뢰를 먼저 쌓아야한다”며 “이후 제2개성공단이 만들어지고 국제자본이 참여하게 되면 평화가 깨지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는 “통일경제특구법이 통과되면 경기북부에 쌍둥이 개성공단을 만들 수 있다”며 “DMZ(비무장지대) 주변에 평화 테크노밸리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남 후보는 “대한민국 침략을 준비했던 북한의 해커와 핵물리학자가 대한민국의 우수한 학자들과 손잡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담대한 제안을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북한 노동자들이 남한에서 근무하는 공단을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개성공단의 임금은 300불이지만 그들이 남쪽에 오면 700~1000불을 받을 수 있다”며 “원산지 문제도 없어질 것이고 남북관계가 흔들려도 문제가 안생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접경지역 포신 자리에 굴뚝이 서면 베트남 등 해외로 나간 수만개의 한국 기업들이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우 정의당 후보는 “남한의 자본과 북한의 노동력이 결합할 때 상호 존중해야한다는게 첫번째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남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합동해서 북한 기업을 도와줘야한다”며 “남한에서 제2개성공단을 진행할 때 실질적으로 협력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라시아 철도가 개성과 도라산역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영 (liste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