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농구 모두 유럽 정복..레알의 역사적인 '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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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7일 밤 산티아고베르나베우.
리버풀을 꺾고 2017-18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레알 축구팀 선수단과 페네르바체를 넘어 유로리그를 차지한 레알 농구팀 선수단이 다 같이 어깨동무를 했다.
레알 축구팀은 지난시즌 통산 13번째이자 최근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레알 농구팀은 1963-64, 64-65, 66-67, 67-68시즌 우승을 했는데, 축구팀은 농구팀이 우승한 시즌이 아닌 65-66시즌 빅이어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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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윤진만 기자= 현지시간 27일 밤 산티아고베르나베우. ‘레알마드리드’가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사진 한 장을 남겼다.
리버풀을 꺾고 2017-18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레알 축구팀 선수단과 페네르바체를 넘어 유로리그를 차지한 레알 농구팀 선수단이 다 같이 어깨동무를 했다.(아래 사진) 그들 앞에는 챔피언스리그 트로피와 유로리그 트로피가 나란히 놓였다.
레알 축구팀은 지난시즌 통산 13번째이자 최근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농구팀은 그에 앞서 3년 만의 유로리그 우승을 통해 ‘라 데시마’(통산 10회 우승)를 달성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과 팬들에겐 겹경사다.
두 팀은 각 종목에서 유럽클럽대항전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했다. 헌데, 놀랍게도 두 팀이 한 시즌에 나란히 우승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축구팀이 우승한 2013-14시즌 농구팀은 결승전에서 트로피를 놓쳤다. 레알 농구팀은 1963-64, 64-65, 66-67, 67-68시즌 우승을 했는데, 축구팀은 농구팀이 우승한 시즌이 아닌 65-66시즌 빅이어를 가져갔다.
레알뿐 아니라 전 유럽을 통틀어서도 한 구단이 챔피언스리그와 유로리그를 동시에 제패한 적은 유로리그가 출범한 1958년(챔피언스리그는 1955년 출범) 이후 한 번도 없었다. 여러모로 기념비적인 사진이 아닐 수 없다.
사진=우승 퍼레이드.게티이미지/농구팀과 단체 사진.마르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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