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권영찬 "나는 엄빠입니다" 강연 인기

행복재테크 스타강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나는 엄빠입니다' 등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 인기를 누렸다.
권영찬 교수의 강연은 지난 21일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투와이호텔에서 진행됐다.
권영찬은 이날 강연에서 "월 10~15회 기업 강연을 다니고 한주에 4~5개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면 아이들과 놀아줄 시간이 없는 건 여러분과 똑같다"면서도 "나는 아침에 두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저녁에는 아이들 목욕과 책을 3권 이상 읽어주는 엄마이기도 하다"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권 교수는 "현재 8살인 도연이와 5살인 우연이는 지금 놀아주지 않으면 앞으로도 놀아줄 시간이 없다"며 "지방에서 강연이 있거나 행사가 있으면 어머니를 비롯해서 장인, 장모님 그리고 온가족이 여행을 떠나는 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도 강연을 위해서 어제 저녁 늦게 장인, 장모님 그리고 어머니,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고 전해 참석자들로부터 부러움의 박수를 받았다.
권영찬 교수는 이날 강연이 끝나고 설악산 케이블카 관광과 함께 속초 시내와 양양 시내를 투어 하는 가족관광을 즐겼다. 그리고 투와이호텔 바로 앞에 위치한 후진항에서 가족들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자연산회를 싸게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일정의 꽉 찬 휴가도 함께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권영찬은 “아이들은 초-중-고등학생이 되면 또래집단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더욱 즐겨하기에 지금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일과 가정의 균형의 발란스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아빠의 경우에는 어린 시절 아이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지 않으면 청소년기에 아이들과 친해지려해도 서먹해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도 부모님께 아이를 맡기고 일에만 신경 쓰게 되면, 청소년기에 다양한 문제점이 돌출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바쁜 회사일로 가족과 휴가를 못 보내는 부모들을 위해서는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춰 시간이나 경제적 여유가 허락하지 않아서 여행이나 함께 놀아주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가장 친한 친구 2~3명의 이름은 기억하고 아이들이 즐겨 보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나 게임 캐릭터의 이름을 알아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가끔은 가족 여행을 가게 되면 아이들이나 아내가 좋아하는 공간이 아닌 아빠가 좋아하는 공간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족에 대한 니즈를 알게 되면 아이의 눈높이와 아내의 눈높이에 맞춰주는 공간 연출을 해서 훨씬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은 1년에 단 한 번의 휴가를 생각하고 참으며 일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리고 막상 휴가를 가면 회사일로 머리가 복잡한 것도 사실이다. 이럴 때는 쉽지는 않지만 일하는 마음으로 즐겨보라"고 권영찬 교수는 조언했다.
권영찬은 "일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지만 ‘일을 놀이의 일종’, ‘좋아하는 취미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참여하면 훨씬 수월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른 일에 대한 만족도와 스트레스 지수도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권영찬은 현재 권영찬닷컴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권영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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