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경수 1년치 통화내역 확보..드루킹 접촉시기 수사

2018. 5. 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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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영장 발부..계좌영장은 법원서 기각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경찰이 포털 댓글조작 주범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와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의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통화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수사팀은 최근 김 전 의원에 대한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해당 이동통신사를 상대로 영장을 집행, 작년 5월까지 최근 1년치 통화내역을 확보했다.

앞서 경찰이 지난달 24일 김 전 의원에 대해 통신·계좌추적 영장을 신청했다가 검찰 단계에서 기각된 뒤 1개월가량 지나서야 발부된 영장이다.

경찰은 김 전 의원의 금융계좌 압수수색영장도 함께 재신청했으나 이는 법원에서 기각됐다.

경찰은 김 전 의원의 통화내역을 분석해 그와 드루킹 일당 간 접촉이 집중된 시기와 접촉 빈도 등을 살펴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 4월17일 드루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으로부터 김 전 의원을 소개받았다는 드루킹 진술을 확보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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