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천공항 택시비 33만원 안 낸 손님 잡아주세요"

2018. 5. 24.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승객을 태운 택시기사가 요금 30여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택시기사 김모(33)씨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손님을 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2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냈다.

고소장에 따르면 손님은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서야 신용카드와 현금이 없다는 사실을 택시기사 김씨에게 알렸다.

경찰은 손님이 택시요금을 치르지 않은 채 해외로 떠난 것으로 보고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택시기사 전화·계좌번호 알려줬는데 1주일째 감감무소식
택시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승객을 태운 택시기사가 요금 30여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택시기사 김모(33)씨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손님을 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2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냈다.

김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 1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택시정류장에서 손님을 태우고 인천공항 여객터미널까지 운행했다.

택시는 3시간 40여분을 달려 327㎞가량 떨어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요금은 33만여원이 나왔다.

고소장에 따르면 손님은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서야 신용카드와 현금이 없다는 사실을 택시기사 김씨에게 알렸다.

김씨는 전화번호와 은행계좌번호를 알려줬는데도 1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손님으로부터 아무런 소식이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손님이 택시요금을 치르지 않은 채 해외로 떠난 것으로 보고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hs@yna.co.kr

☞ "맨손으로 영수증 만지면 큰일난다…안 받는 게 최선"
☞ 유명 '맛집'에 속았다…행주에 쥐똥·쓰레기통 주꾸미
☞ 신혼여행 중 니코틴 원액 주입해 19세 아내 살해
☞ "성희롱·욕설 한층 과격"…연예계, 악플과 끝없는 전쟁
☞ 핵실험장 폭파 카운트다운…방사능 유출 가능성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