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첫방 '훈남정음' 남궁민X황정음, 참 잘 만났다

박귀임 2018. 5. 2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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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훈남정음’ 남궁민과 황정음이 첫 방송부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역시 베테랑 ‘로코 장인’이었다.

지난 23일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이재윤 극본, 김유진 연출) 1회가 방송됐다.

이날 ‘훈남정음’에서 강훈남(남궁민)은 유정음(황정음)이 이별하는 현장을 우연찮게 봤다. 이후 공항에서 또 만났다. 하지만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유정음은 오두리(정영주)와의 계약을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강훈남 역시 오두리와 계약을 원했다. 두 사람의 계약 목적은 달랐다. 이를 몰랐던 유정음은 강훈남을 오해하고, 괴롭혔다. 나중에 모든 상황을 알고 민망해했다. 강훈남을 다시 만날 일 없길 바랐다.

이 바람은 바로 깨졌다. 유정음이 양코치(오윤아)를 구하기 위해 한강으로 갔다가 강훈남과 마주친 것. 유정음은 강훈남이 수영을 할 수 있다고 착각, 그를 한강으로 밀어 넣었다. 강훈남은 허우적거렸고, 이를 본 양코치가 구해줬다. 당황한 유정음은 강훈남에게 인공호흡을 하면서 정신 차리도록 도왔다.

강훈남은 눈을 떴고, 유정음을 봤다. 유정음은 그제야 강훈남이 자신과 얽혔던 남자임을 알고 놀랐다. 강훈남도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훈남정음’은 첫 방송부터 빠른 전개와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특히 남궁민과 황정음의 열연이 돋보였다. 코믹한 표정부터 망가지는 모습까지 실감났다. 두 사람은 ‘로코 장인’으로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었기에 그 시너지는 더욱 컸다.

또한 남궁민과 황정음은 2011년 MBC ‘내 마음이 들리니?’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3년 만에 ‘훈남정음’으로 재회한 것. 참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환상적인 호흡을 완성, 앞으로 펼쳐질 내용을 더 기대케 했다.

첫 단추는 잘 꿰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훈남정음’은 첫 방송의 여운을 계속 안고 갈 수 있을지, 남궁민과 황정음은 또 어떤 열연으로 박수 받을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SBS ‘훈남정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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