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들, '밤토끼' 운영자 검거 소식에 '감사웹툰'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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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 '밤토끼' 운영자들의 검거 소식에 웹툰 작가들이 잇따라 '감사웹툰'을 제작해 화답하고 있다.
밤토끼 운영자의 구속 사실을 재치있게 알린 웹툰으로 박 작가는 말미에 "세계적으로 선점 중인 웹툰 산업이 불법 웹툰 사이트로 인해 침몰하고 있다"면서 "콘텐츠에 대한 선진의식으로 한국 웹툰의 펜과 마음을 지켜달라"며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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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국내 최대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 ‘밤토끼’ 운영자들의 검거 소식에 웹툰 작가들이 잇따라 ‘감사웹툰’을 제작해 화답하고 있다.

밤토끼 운영자의 구속 사실을 재치있게 알린 웹툰으로 박 작가는 말미에 “세계적으로 선점 중인 웹툰 산업이 불법 웹툰 사이트로 인해 침몰하고 있다”면서 “콘텐츠에 대한 선진의식으로 한국 웹툰의 펜과 마음을 지켜달라”며 호소하고 있다.
웹툰 ‘고수’의 류기훈 문정후 작가도 “제 작품이 불법 유통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개인으로서 대응할 길이 없어 고민이었다”면서 “경찰에 감사드리고, 다시는 이런 불법사이트를 운영하지도 이용하지도 말라”며 감사 웹툰을 게시했다.
이날 웹툰 윈드브레이커의 작가 조용석, 프리드로우의 작가 전선욱, 호랑이 형님의 이상규, 조의 영역 작가 조석 등 유명 작가들도 잇따라 ‘감사웹툰’을 올리며 화답했다.

작가들의 최신 작품이 게시된 지 2시간도 되지 않아 밤토끼에 무료 불법 복제본이 유통됐고 작가들은 생계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돈벌이가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왔다.
경찰은 밤토끼가 9만 편의 유료 웹툰을 불법 유통하며 침해한 저작권료 피해액만 2천400억이 넘는 것으로 추산한다.
지난해 기준 국내 웹툰 시장 규모가 7천억원(추산)인 것을 고려하면 어마어마한 피해를 안긴 것이다.
레진, 탑툰, 투믹스,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 웹툰 업체들은 이 때문에 그동안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밤토끼’에 대한 수사 요청을 수차례 한 것으로 알려진다.
밤토끼 운영자는 검거됐지만 아직 유명 해적사이트 여러 곳은 그대로 남아있다.
웹툰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최대 2주가 걸리는 해적사이트 폐쇄를 즉시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해적 사이트에 대한 강력한 수사와 정부 차원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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