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0년 강동구 전력 52% 신재생에너지로 공급

입력 2018. 5. 1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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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2020년까지 강동구에 98.9㎿급 연료전지 발전소 4곳을 유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발전소 4곳은 한 해 779GWh 전력을 생산한다.

강동구는 2013년부터 암사아리수정수센터를 통해 5㎿급 민자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중이다.

이번에 상시발전이 가능한 연료전지 발전소도 유치하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청정기지가 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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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발전소 4곳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는 오는 2020년까지 강동구에 98.9㎿급 연료전지 발전소 4곳을 유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 결합으로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다.

이들 발전소 4곳은 한 해 779GWh 전력을 생산한다. 강동구 전력 사용량의 52%에 해당하는 양이다. 또 발전 과정에서 생산되는 열은 40만G㎈로, 지역난방에 공급하면 모두 5만가구가 쓸 수 있다.


강동구는 2013년부터 암사아리수정수센터를 통해 5㎿급 민자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중이다. 이번에 상시발전이 가능한 연료전지 발전소도 유치하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청정기지가 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사업비 20% 이상을 시민펀드로 조달한다. 시민이 에너지생산자로 참여하고 그 이익을 공유하는 시민 참여형 발전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신동호 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시민이 함께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서울시의 에너지자립률을 높이겠다”며 “원자력발전소의 의존도를 줄이는데 기여하는 친환경 에너지자립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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