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폭증에 '스마트 주차장산업' 급성장
구교형 기자 2018. 5. 15. 11:02
[경향신문] 중국의 자동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스마트 주차장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가 16일 발표한 ‘떠오르는 중국 스마트 주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보유량은 2억2000만대인 반면 주차공간은 8000만대 수용에 불과하다.
2010년 이후 중국의 자동차 보유량은 연평균 13.1%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차공간 확장은 이를 따라잡지 못하는 형국이다.
중국 정부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시설의 스마트화를 역점사업으로 발표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주차산업의 경제적 규모는 1000억위안(약 17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국기업들도 기계식 주차장 신설과 번호판 인식 및 촬영기술, 온라인 결제, 빅데이터 활용 등 스마트 주차산업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중국 3대 IT업체 중 바이두는 ‘바이두지도’와 ‘바이두머니’, 알리바바는 ‘즈푸바오’와 ‘까오더지도’, 텐센트는 ‘스마트주차 위쳇지불’을 개발하는 등 인터넷과 주차가 결합된 스마트 주차산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역협회 북경지부 김병유 지부장은 “중국의 스마트 도시화 전략이 가시화되면서 주차장 산업의 성장 잠재력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설비 부문의 경우 중국이 강하지만 사물인터넷(IoT), IT 솔루션 등을 접목한 주차장 운영 부문은 한국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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