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캡틴! 마이 캡틴! 내 인생의 스승은?

황수경 통계청장 2018. 5. 1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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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에서 키팅 선생님이 안타깝게 학교를 떠나게 되었을 때, 학생들은 책상위로 올라가 "오 캡틴! 마이 캡틴!"을 외치며 스승에 대한 존경과 지지를 표한다.

오래 전 교직자였던 시인 청마 유치환도 전근을 갈 때마다 학생들이 교장 유임 시위를 할 정도로 존경을 받는 스승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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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통계청장의 데이터휴머니즘]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님이 안타깝게 학교를 떠나게 되었을 때, 학생들은 책상위로 올라가 “오 캡틴! 마이 캡틴!”을 외치며 스승에 대한 존경과 지지를 표한다.

오래 전 교직자였던 시인 청마 유치환도 전근을 갈 때마다 학생들이 교장 유임 시위를 할 정도로 존경을 받는 스승이었다고 한다.

이런 모습을 이제 현실에서는 찾기 힘들게 된 걸까. 글로벌 교육기관 바르키 젬스(GEMS) 재단의 2013년 조사에 의하면 ‘학생이 교사를 존경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이 11%로 21개국 중 우리나라가 최하위였다.

반면 교사의 위상지수는 4위를 기록했다. 이 때문일까. 교사는 초, 중, 고교에서 모두 희망직업 1위를 차지할 만큼 선호도가 높다.

그래도 직업으로서의 교사만 남고 스승은 없다고 너무 비관하진 말자. 세월호 사고 때 끝까지 제자들을 구조하다가 운명을 달리하신 캡틴 같은 선생님들이 계시지 않은가. 여전히 많은 이 땅의 모든 스승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황수경 통계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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