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전 시장,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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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66) 전 청주시장이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9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한 전 시장은 51.1%를 얻어 33.6%에 그친 정정순(60) 전 충북도 부지사를 따돌리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한 전 시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경선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가르쳐준 다른 후보에 대해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고 그분들의 공약도 이어 나가겠다"며 "청주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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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한범덕(66) 전 청주시장이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9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한 전 시장은 51.1%를 얻어 33.6%에 그친 정정순(60) 전 충북도 부지사를 따돌리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광희(55) 전 충북도의원은 18.4%로 3위에 머물렀다.
청주시장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 전 시장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 모두에서 정 전 부지사와 이 전 도의원을 압도했다.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41.56%(2161표)의 지지를 얻었고 여론조사에서는 60.55%(528표)를 득표했다.
한 전 시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경선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가르쳐준 다른 후보에 대해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고 그분들의 공약도 이어 나가겠다"며 "청주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가 고향인 한 전 시장은 청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 충북도 기획관리실장과 정무부지사, 행정자치부 제2차관 등을 지냈다.
민선 5기 청주시장과 민주당 청주상당지역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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