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 악뮤 수현 "이제 스무살, 조언보단 공감으로 힐링 전할 것"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악동뮤지션 수현이 '볼륨' DJ로서 차별점을 말했다.

8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KBS 쿨FM 봄개편 설명회가 열렸다. 김승우, 장항준, 수현, 곽진언과 제작진이 참석했다.

악동뮤지션 수현은 '볼륨을 높여요'의 새 DJ가 됐다. 그간 '볼륨을 높여요'는 이본, 유인나, 김예원 등이 DJ를 맡아 '언니들의 조언'이 중심이 되는 방송이었다.

수현은 "이제까지는 언니들이 DJ를 맡았는데, 나는 20살이다보니 어떻게 언니들이 하던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내 생각으로는 악동뮤지션의 음악이 많은 분들께 위로가 되고 힐링을 드린것처럼 볼륨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리기때문에 조언이라기보다는 공감으로 힐링을 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양현석 사장을 언급하며 "사장님한테 문자가 왔다. '너 '볼륨' 하고 싶냐'라고 문자가 와서, '진짜 하고 싶어요'라고 하니까 '너 하고 싶으면 해라'고 쿨하게 말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