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기 챔피언'은 김지석(29·사진 왼쪽)이었다. 4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서 막을 내린 제30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서 김 9단은 전기 우승자 나현(23·오른쪽) 9단에게 백으로 2집 반 승, 정상에 올랐다. 이에 앞서 중국 판윈러와 톱스타 박정환을 넘어 결승 고지를 밟았었다. 김지석의 통산 우승 횟수는 7회, 그중 국제대회는 2014년 삼성화재배 포함 2회로 늘어났다.
김 9단은 올해 초 농심배서 막판 극적인 2연승으로 5년 만에 우승컵을 한국으로 가져오는 등 국제 무대서 특히 펄펄 날고 있다. 한국은 한·중·일 TV속기전 결승 진출자들의 대결장인 이 대회서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해 일본(10회) 및 중국(8회)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우승 상금은 2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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