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도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김진우 2018. 5. 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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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주 우한에 이어 7일 충칭 지역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도 허용하기로 했다.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관광 분야 주무부처인 문화여유부는 7일 충칭에서 여행사들을 소집해 회의를 통해 그동안 금지됐던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이 허용된 지역은 베이징, 산둥, 우한 등 총 네 곳으로 늘었다.

단체관광 허용 조건은 베이징, 산둥과 대부분 비슷해 충칭 지역 여행사들도 한국 관광상품을 판매할 때 롯데호텔 숙박이나 롯데면세점 쇼핑이 포함돼서는 안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단체관광 허용은 일반 오프라인 여행사만 해당하며 온라인 여행사는 해당하지 않는다. 전세기 운항이나 크루즈선 정박도 아직은 풀리지 않았다.

앞서 한국 정부는 중국에 한국 단체관광 제한을 풀어줄 것을 지속해서 요구해왔다.
지난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베이징 소식통은 지난해 10월 사드 문제가 해결된 뒤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은 아직 제약이 있지만 개별 관광객은 점차 회복되는 추세라면서 하반기에 단체관광 규제마저 풀리면서 유커들의 방한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김진우기자 (kji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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