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한미 양국 방어 태세 변함 없다"..주한미군 감축설 일축

박에스더 2018. 5. 5. 11:2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한미 양국 간 방어태세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정 실장과 볼턴 보좌관이 현지시간 4일 백악관에서 회의를 가진 뒤 보도자료를 내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은 또 두 사람이 '남북, 북미간에 각각 진행되는 대화 상황과 관련한 한미 간의 조율과 공조는 한미동맹의 힘을 반영하는 것이라는데 주목했다'고 말했다.

백악관의 이같은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 국방성에 주한미군 병력감축 옵션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전날 뉴욕타임스 보도를 계기로 촉발된 주한미군 철수·감축 논란에 대해, 한미 동맹에 변화가 없다는 쐐기를 박기 위한 것으로 풀이 된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이 날 직접, 주한미군 문제는 북미정상회담의 의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정 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볼턴 보좌관에게 4·27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 결과를 전달했고, 두 사람은 다가오는 북미정상회담에 논의한 뒤 향후 몇 주간 긴밀한 연락을 취해나가기로 했다. 또 22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의 구체적 준비 사항에 대해서도 협의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두 사람의 이 날 만남은 지난달 9일 볼턴 보좌관 취임 뒤 세번째 만남이었으며, 정 실장은 회담 이후 서울로 돌아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박에스더기자 (stella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