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 오늘(3일) 개막

입력 2018. 5. 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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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IPC 세계 장애인 사격선수권대회가 청주에서 개막했습니다.

개막식 현장에 이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표적을 향해 신중히 총을 겨누는 집념의 한 발.

휠체어에 탄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을 발합니다.

오는 2020년 도쿄 패럴림픽 출전권을 목표로 전 세계 장애인 사격 선수들이 열전을 펼칩니다.

청주 IPC세계 사격선수권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사격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전망입니다.

4년마다 열리는 IPC세계장애인 사격선수권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건 이번 대회가 처음입니다.

인터뷰> 유호정 / 청주IPC사격선수권 조직위 사무총장

"2004년에 청주시에서 장애인사격실업팀을 대한민국 최초로 창단한 이후에 14년의 결실물로 세계대회를 개최하는 매우 뜻깊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46개국 4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개인전과 단체전을 포함해 모두 28개 종목에 메달 168개가 걸려 있습니다.

개막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기슬린 브리즈 IPC 국제장애인사격연맹 위원장이 참석했고, 각국 선수와 임원, 일반 시민 8백여 명도 자리했습니다.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의 각오도 다부집니다.

인터뷰> 이윤리 / 장애인사격선수

"항상 제 각오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인터뷰> 나타샤 / 독일 장애인사격선수

"최선을 다하길 원하고요, 제 능력에 걸맞은 점수를 얻고 만족하길 바랍니다."

청주 IPC세계사격선수권은 오는 12일까지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립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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