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보리음료 경쟁..하늘보리 vs 블랙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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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차 음료 시장에서 하늘보리와 블랙보리의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말 출시한 '블랙보리'(하이트진로음료)가 누적 판매량 650만 병을 기록하며 1위 '하늘보리'(웅진식품)를 맹추격하고 있다.
3일 음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출시일부터 올해 4월 말까지 블랙보리 3종(340mL·520mL·1.5L)의 누적 판매량은 653만여 병이다.
블랙보리를 출시한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이사는 과거 웅진식품에 몸담을 당시 하늘보리를 시장에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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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차 음료 시장에서 하늘보리와 블랙보리의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말 출시한 '블랙보리'(하이트진로음료)가 누적 판매량 650만 병을 기록하며 1위 '하늘보리'(웅진식품)를 맹추격하고 있다.
3일 음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출시일부터 올해 4월 말까지 블랙보리 3종(340mL·520mL·1.5L)의 누적 판매량은 653만여 병이다. 340mL만으로 환산하면 1300만 병에 달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45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인기가 상승세이고 앞으로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매출액은 250억~35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음료업계에서는 연매출이 300억원을 넘으면 히트 제품으로 통한다.
시장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관련 시장에서 블랙보리의 점유율은 17.2%로 하늘보리(64.3%)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올해 3~4월 실적까지 포함해 계산하면 두 제품의 점유율 격차는 상당 수준 좁혀졌을 것으로 하이트진로음료는 추정했다. 연말까지 블랙보리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하늘보리가 전년 수준으로 정체하면 블랙보리가 1위 자리에 올라설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블랙보리를 출시한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이사는 과거 웅진식품에 몸담을 당시 하늘보리를 시장에 내놓았다. 이 때문에 하늘보리를 성공시킨 경험을 살려 블랙보리를 띄울 것으로 업계는 내다본다.
앞서 하늘보리에 도전장을 낸 동서식품의 '동서 보리수', 롯데칠성 '황금보리', 팔도 '뽀로로 보리차', CJ헬스케어 '새싹보리차' 등은 줄줄이 쓴맛을 봤다.
김민중 기자 minj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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