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변기서 영아 출산후 익사시킨 20대 친모 징역형
김덕용 2018. 5. 1. 17:01

【대구=뉴시스】 김덕용 기자 = 임신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재래식 화장실 변기에서 영아를 출산 후 숨지게 한 20대 친모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부장판사 오병희)은 1일 영아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6·여)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친모로서 보호해야 할 영아의 생명을 앗아간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엄한 형사 처벌도 감수해야 한다"면서"다만, 농촌에 거주하면서 이웃의 좋지 못한 평판을 두려워했고 출산 후 흥분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 사망한 영아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미혼모인 A씨는 지난해 5월 9일 오후 9시께 경북 청도군 자택 마당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 변기에서 남자 영아를 분만한 뒤 변기에 빠뜨린 채 탯줄을 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추가로 임신한 사실이 주위에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해 병원 진료를 받지 않은 채 임신 사실을 숨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kimd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시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종석, 43억에 산 한남동 빌라 10년새 200억…'630억 자산가'의 남다른 부동산 재테크
- 장재인, 22세에 반신마비 진단…"하루 2시간 자며 행사 뛰어"
- "자다 눈떴더니 침대 끝에…" 유병권, 소름 돋는 스토킹 피해 고백
- 정미녀, 남편 전민기 여자 문제 폭로했다
- 송혜교 "공유가 나 키 작다고…현장에서 매일 긁는다"
- 김현철 "유재석 결혼 축의금 50만원…환불해줬으면 해"
- 구피 신동욱, 필리핀 사업 실패 후…"6만평 돼지 농장서 근무"
- 신정환, '아형' 출연 비화…"김희철에 연락해 애드리브 90% 알려줘"
- '삐끼삐끼'로 뜬 이주은, 대만서 야구 이어 농구까지…11월 개막전 출격
- "알몸인데 껴안기도"…백지영, 사우나서 겪은 고충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