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측이 밝힌 최태준 캐스팅 비화

공미나 기자 2018. 5. 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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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준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엑시트' 최태준의 캐스팅 비화가 전격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밤 SBS 특집극 '엑시트'(극본 박연혁·연출 정동윤) 1, 2부가 방영됐다. 이날 '엑시트' 1, 2부는 각각 4.8%, 5.2%(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캐피털 업체의 일용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강수(최태준)는 캐피털업체 사장인 태복(박호산)의 금고에서 돈을 훔친 선영(전수진)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났다. 이후 병원에서 깨어난 그는 이전과 180도 다른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는데, 사실 이는 그의 상상이라는 내용이 흥미를 자아내며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강수 역의 최태준에 대한 연기 호평을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엑시트' 측이 이번 드라마 캐스팅 비화가 공개해 더욱 눈길을 모은다.

지난 1월 초 '엑시트' 제작진은 주인공 강수 역에 어느 연기자를 캐스팅할지 고민 중이었다. 이런 와중에 지난해 방송된 SBS '수상한 파트너' 팀의 뒤풀이 모임이 있었고, 당시 박선호 감독과 정동윤 감독, 권기영 작가, 그리고 배우 남지현과 최태준, 장혁진 등이 함께 참석했던 것.

이때 정감독과 담당 프로듀서는 최태준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와중에 연기에 대한 그의 진지한 생각을 듣고는 '엑시트'에 캐스팅하기로 마음먹었던 것이다. 덕분에 이후 배역에 대한 캐스팅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촬영을 시작, 어느덧 마무리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가 하면 극 중 강수(최태준)의 아버지 정만 역으로 출연해 몸이 불편한 와중에도 폐지를 주워야 하는 연기로 측은함을 자아낸 배우 우현은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였다. 그는 대본 리딩 후 진행된 2차 회식을 시작으로, 이후 그는 스태프들의 회식도 주도하면서 팀워크를 돈독하게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우현은 촬영장에서 정동윤 감독과 작품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나눈 덕분에 감독, 그리고 연기자, 스태프들과도 더욱 신뢰를 쌓아가면서 드라마를 만들어갔다. 그리고 그 역시 SBS '이판사판'에서 부부판사로 출연했던 우박사 역 배해선과 다시 만난 호흡을 맞춘 인연도 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엑시트'의 경우 모두 정동윤 감독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배우분들이 참여해서 더욱 의미가 깊었는데, 특히 최태준 씨가 가장 먼저 확정 지으면서 촬영이 더욱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오늘(1일) 방송되는 3, 4부는 스피디한 전개가 이뤄지면서 행복의 정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될 테니 꼭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엑시트' 3, 4부는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엑시트|최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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