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이사회, 황창규 회장 거취논의 없었다..2시간 만에 종료
김현아 2018. 4. 27. 15:14
미국 증권거래소 제출할 심사보고서 의결
신규 투자한 회사 등에대한 보고, 1분기 실적 발표 전 점검
황창규 회장 거취 논의 없어..일부 이사는 추측 없애기 위해 안건 사전 공개 언급도
신규 투자한 회사 등에대한 보고, 1분기 실적 발표 전 점검
황창규 회장 거취 논의 없어..일부 이사는 추측 없애기 위해 안건 사전 공개 언급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이사회(의장 김종구 법무법인 여명 대표 변호사)가 27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여 동안 이사회를 열고△미국 증권거래소에 제출할 심사보고서 의결 △신규 투자한 회사 등에 대한 안건 보고 △1분기 실적발표 전 실적 점검 등을 논의했다.
하지만 황창규 회장의 거취 문제는 전혀 논의하지 않았다.
KT 한 이사는 “10시부터 1시간여 동안 감사위원회를 열고 이후 오후 1시까지 이사회를 했는데 보고 사항이 많았다”며 “수사 현황 보고 등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사회 말미에 KT새노조가 이사회 면담을 요청한 사실이 언급됐지만 논의가 이뤄지진 않았다”며 “이사회 일정과 안건을 사전에 공개해서 세간의 여러 추측들을 없애자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전했다.

KT이사회는 공식 이사회가 열리기 3,4일 전까지 사전 설명회를 통해 안건 내용을 공유하고 이 과정에서 토론이 이뤄지고 경우에 따라선 안건이 기각되기도 한다.
따라서 공식 이사회에서는 대부분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안건이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
KT 또다른 이사는 “외부에서 보는 것과 달리 KT이사회는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면서 “정치적 상황이 다소 불안하지만 KT 경영도 문제없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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