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예린, 아스널 잔류 암시? "등번호 2번 원한다"
조용운 2018. 4. 25. 13:30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스널의 측면 수비수 헥토르 베예린이 다음 시즌 등번호 변경을 요구했다.
영국 언론 '이브닝스탠다드'는 25일(한국시간) 베예린이 아스널 미디어와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다음 시즌 등번호 2번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베예린은 올 시즌 24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등번호 상한선이 없어 자신이 원하는 백넘버를 달 수 있다. 등번호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지만 베예린은 가급적 주전을 의미하는 앞쪽 번호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베예린이 바라는 건 등번호 2번. 이전까지 마티유 드뷔시가 달고 뛰었던 번호로 지금은 공석이다. 드뷔시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프랑스 생테티엔으로 이적했다. 아스널의 측면을 지배하는 베예린은 이제 2번을 달 때가 됐다는 생각이다. 그는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등번호 2번 유니폼을 자주 입고 뛰었다.
베예린은 "이번 여름에 등번호 2번을 요구할 것이다. 이미 유니폼 메니저에게 전달한 사항"이라고 웃어보였다.
현지 언론은 등번호 변경보다 아스널 잔류 의사를 밝힌 것에 더욱 무게를 뒀다. 이 매체는 "베예린은 이번 여름 유벤투스와 스페인 클럽들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이번 언급은 잔류를 암시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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