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통신] 故 아비치 가족들 "팀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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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을 이끈 스웨덴 출신 세계적 DJ 아비치(28·팀 버글링)가 숨진 가운데, 그의 가족들이 공식 성명서를 공개했다.
아비치 사망 3일 후, 그의 가족들은 입을 열었다.
아비치의 가족들은 "우리 아들이자 형제에게,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셔 감사드린다. 팀의 음악을 사랑해주시고, 그 애 노래에 얽힌 소중한 추억을 가진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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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어느 날 아버지는 말씀하셨지. 언젠가는 너도 세상을 떠나게 될 거라고. 그러니 네가 기억할만한 삶을 살아가렴. 내가 꼬마였을 때, 아버지는 말씀하셨지. 이 밤들이야말로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순간이라고.”(He said, one day you'll leave this world behind. So live a life you will remember. My father told me when I was just a child. These are the nights that never die. / ‘The Nights’ 中)
EDM을 이끈 스웨덴 출신 세계적 DJ 아비치(28·팀 버글링)가 숨진 가운데, 그의 가족들이 공식 성명서를 공개했다.
아비치 사망 3일 후, 그의 가족들은 입을 열었다. 주말 내내 계속된 팬들과 동료 아티스트의 진심에 감사를 표했다.
아비치의 가족들은 “우리 아들이자 형제에게,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셔 감사드린다. 팀의 음악을 사랑해주시고, 그 애 노래에 얽힌 소중한 추억을 가진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팀을 기리기 위한 당신들의 모든 노력에도 감사드린다. 묵념의 시간을 가져주신 세계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올렸다.
그러면서 “이토록 고통스러운 시기에, 사생활을 보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켜지길 바라고 있다. 사랑하는 팀의 가족으로부터”라고 글을 끝마쳤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아비치는 20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대변인에 따르면, 추가 성명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족이 사생활 보호를 청했다는 것. 오만 경찰은 범죄 정황이 없다고 밝혔고, 유족들은 오만에 도착한 상태다. 본국으로의 시신 송환을 위해서다.
아비치는 2011년 발표한 곡 ‘Levels’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데뷔 5년 만에 업계를 떠날 결심을 했다고 한다. 워싱턴 포스트 등에 의하면, 당시 음악계를 발칵 뒤집어놓을 사건이었다.
이유는 있었다. 아비치는 줄곧 건강이 좋지 못했다. 2014년에는 심각한 췌장염을 앓기도 했고, 이후 담낭과 맹장 제거 수술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삶에 대한 고뇌도 느껴야했다.
2016년에는 “내 모든 선택은 물질적인 것들에 의해 휩쓸린 적은 없다. 그러나 내 성공이 나에게 가져다 준, 기회와 편안한 삶에는 감사하다. 전 세계를 돌며 공연하는 것이 얼마나 축복받은 일인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아티스트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내 자신으로서 존재하고 싶다. 음악을 완전히 놓지는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은퇴 심경글을 올리기도 했다.
아비치는 전 세계를 배경으로 활동한 인물. 팝스타 아담 램버트, 칙 멤버 나일 로져스, 마돈나, DJ 제드, 이매진 드래곤스, 찰리 푸스, 캘빈 해리스 등 그와 호흡을 맞췄던, 인연이 있던 해외 스타들의 추모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아비치가 나고 자란 스웨덴 스톡홀름에는 수백 명의 팬과 DJ들이 모여 애도를 표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인스타그램(아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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