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인 관광객 11.8%↑..­사드 이후 1년 만에 늘어

장혁진 2018. 4. 2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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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인 관광객이 1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대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사드 보복 여파로 침체에 빠졌던 관광업계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1년 만에 10% 넘게 증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중국인 관광객이 40만 3천여 명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매달 전년 대비 40%에서 70%가량 감소세를 보이다가 처음 성장세를 보인 겁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전체 외국인 관광객도 지난해보다 10.7% 늘어난 136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관광공사는 한·중 관계가 개선되면서 개별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중국 단체 관광 금지령이 점진적으로 해소되면, 성장세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달 29만 4천 명이 방문해 7.3%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2012년 10월 이후 5년 만에 최고칩니다.

일본 젊은층에서 확산된 한국 화장품과 패션 열풍이 영향을 끼쳤다는 게 관광공사의 설명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효과로 미주와 유럽 지역 방문객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1년 전보다 미국 관광객은 10.5% 늘었고, 캐나다와 러시아 관광객은 각각 15.3%와 12.1% 증가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장혁진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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