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 폭로한 한예슬이 제거수술 받은 '지방종'은 무엇?

김현민 2018. 4. 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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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를 당했다고 폭로한 배우 한예슬이 제거 수술을 받은 지방종이 주목받고 있다.

지방종은 지방세포가 뭉쳐 생긴 양성종양으로 인대, 힘줄, 혈관 등 연부조직(뼈나 관절을 둘러싸 있는 연한 부위)에 생기는 종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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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를 당했다고 폭로한 배우 한예슬이 제거 수술을 받은 지방종이 주목받고 있다.

지방종은 지방세포가 뭉쳐 생긴 양성종양으로 인대, 힘줄, 혈관 등 연부조직(뼈나 관절을 둘러싸 있는 연한 부위)에 생기는 종양이다.

양성종양은 발육 속도가 늦고 팽창성을 갖고 있으며 전이가 없고 전신상태에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적출후 일반적으로 재발이 없다. 반면, 악성종양(암)은 세포분열로 증식해 주위 조직을 파괴·침식한다.

지방종은 주로 몸통과 허벅지, 팔에 많이 생기며 드물게 근육과 내부장기에 발생하기도 한다. 40~60대 연령대 환자가 주를 이룬다.

지방종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지만 유전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종이 생기면 피부 아래에서 말랑말랑하고 둥근 고무공같은 것이 만져지며 대개 통증은 없지만 종양이 팽창하면 주위 피부를 압박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치료는 원칙적으로 외과수술로 진행되지만, 환자 나이와 종양 크기에 따라 흉터가 남지 않도록 지방흡입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방흡입술은 이미 피부가 많이 늘어난 경우엔 효과를 볼 수 없으며 외과수술에 비해 재발 확률이 더 높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지방종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 아니며 대부분 잘 치료할 수 있다"며 "다만 미용상 문제가 될 수 있고 종양이 주변 조직에 붙으면 통증이 생겨 운동하는데 불편해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방종이 악성으로 변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악성 지방종은 대부분 양성 지방종과 무관하게 발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2일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았고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제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며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는 글과 함께 수술 부위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서울 강남차병원 측은 "한예슬의 화상 부위는 성형 수술 등을 통해 최대한 원상회복을 지원하고 있다"며 "발생 직후 병원에서는 환자 한예슬 측에 상처가 치료된 뒤 남은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할 것을 제안하고 보상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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