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이을 영연방 수장에 찰스 왕세자 지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은 16일(현지시간) 찰스 왕세자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맡고 있는 영국 연방(Commonwealth·이하 영연방)의 수장 자리를 계승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오는 17일부터 런던에서 열리는 영연방 정상회담에 앞서 "찰스 왕세자가 영연방 수장 자리를 계승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그는 40년 이상 영연방의 자랑스러운 지지자였을 뿐 아니라 기구의 독특한 다양성에 대해 열정을 보여왔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은 16일(현지시간) 찰스 왕세자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맡고 있는 영국 연방(Commonwealth·이하 영연방)의 수장 자리를 계승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오는 17일부터 런던에서 열리는 영연방 정상회담에 앞서 "찰스 왕세자가 영연방 수장 자리를 계승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그는 40년 이상 영연방의 자랑스러운 지지자였을 뿐 아니라 기구의 독특한 다양성에 대해 열정을 보여왔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수장 자리의 계승 여부는 영연방 회원국들이 전체적으로 결정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영국과 옛 영국의 식민지였던 국가들이 주축이 된 국제기구인 영연방은 현재 53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다.
1949년 현재 형태로 자리 잡은 영연방은 그동안 조지 6세와 엘리자베스 2세 등 두 명의 영국 왕이 수장 자리를 맡았다.
영연방 수장 자리는 세습되지 않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후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이를 자동으로 승계하지는 않지만 그럴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돼 왔다.
pdhis959@yna.co.kr
- ☞ '영화같은 삶' 원로배우 최은희 별세, 향년 92세
- ☞ 김경수, '댓글조작' 드루킹 만남부터 청탁까지 적극 해명
- ☞ '美국적 조현민' 6년간 진에어 등기임원…명백한 불법
- ☞ 검찰, 뉴이스트 강동호 성추행 의혹 무혐의 결론
- ☞ 대법 "'사랑의 교회' 오정현 담임목사, 자격없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정우성 "모든 질책 받겠다…아버지로서 책임 끝까지 다할 것" | 연합뉴스
- "사랑아 사랑해"…딸 약값 46억 위해 아빠는 걸었다 | 연합뉴스
- 대전 음주 후 차량 7대 뺑소니 운전자 결국 음주운전 빼고 기소 | 연합뉴스
- 부산서 머리에 기름 부으며 경찰서 민원실 들어선 60대 체포 | 연합뉴스
- 동거인에 '가스라이팅'으로 오물까지 먹여…징역 7년 | 연합뉴스
- 사촌여동생 성추행하고 경찰 신고 타박한 오빠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외부 차량에 "통행세 걷겠다"던 부산 아파트 결국 방침 철회 | 연합뉴스
- '성매매·전처 추행 의혹' FT아일랜드 최민환 무혐의 종결 | 연합뉴스
- 밴드 혁오 리더 오혁, 내달 결혼한다 | 연합뉴스
- 음주 운전하던 현직 소방관, 순찰 중인 경찰에 적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