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했습니다' 삼성증권 임직원 200명 자필 반성문 썼다(종합)

2018. 4. 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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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자 전 신문에 사과 광고도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은 최근 배당사고와 관련해 14일 서초금융연수원에서 구성훈 대표를 비롯한 부서장급 이상 전 임직원이 모여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하는 자성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자성결의대회에 참석한 200여 명의 임원과 부서장들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제기된 여러 문제점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을 가진 뒤 참석자 전원이 사죄의 반성문을 작성했다.

구 대표 등 임직원들은 이번 사고와 관련된 스스로의 잘못을 강하게 질책하고 뼈를 깎는 각오로 통렬히 반성하는 한편 도덕성을 재무장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피해 투자자 구제와 재발방지 작업이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16일에는 구 대표와 임직원 일동 명의로 모든 종합일간지와 경제지에 "모든 것이 명백한 저희의 잘못이며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는 내용의 사과 광고를 낼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광고에서 "이번 우리사주 배당 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너무나도 큰 심려를 끼쳤다"며 "뼈를 깎는 고통과 반성을 통해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자정결의대회 14일 삼성증권 자성결의대회에서 구성훈 대표를(앞줄에서 왼쪽에서 두번째) 비롯한 참석 임직원 전원이 사죄의 반성문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증권 = 연합뉴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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