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조현민 귀국.."어리석었다"
[정오뉴스] ◀ 앵커 ▶
광고대행사 직원들에게 물을 뿌리고 폭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조 전무는 MBC 취재진과의 단독인터뷰에서 "죄송하다"며 피해자에게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주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리포트 ▶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오늘 새벽 5시 26분 KE 464편을 타고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국내에서 벌어진 뜨거운 논란을 의식한 듯 휴가지였던 베트남 다낭에서 예정보다 일찍 돌아온 겁니다.
이동 차량 탑승 직전 MBC 취재진을 만난 조 전무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연신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조현민/대한항공 전무] "(대행사 직원에게 물을 뿌렸다는 의혹이 있는데, 한 말씀 해주시죠.)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하지만 물을 직접 뿌렸냐는 질문에는 "밀치기만 했다"며 부인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어리석었다"며 피해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조현민/대한항공 전무] "진심으로 어리석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 직원분들께 직접 사과하실 의향 있으신가요?) 당연히 해야죠."
대한항공 측은 이번 사건 외에도 잇따라 불거지고 있는 조 전무의 '갑질 의혹'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이기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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