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구교운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단독 영수회담을 갖고 5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 대표가 문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고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홍 대표는 Δ단계적 핵 폐기 불가·1년 내 리비아식 핵 폐기 Δ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노력 Δ청와대발 개헌안 철회 Δ김기식 임명철회 Δ정치보복수사 철회 등을 요구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3시55분쯤까지 약 1시간25분간 단독 영수회담을 가졌다. 이는 청와대가 지난 12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홍 대표 측에 회담을 제의한 데 대해 홍 대표가 회의 주제를 국내 정치현안 전반으로 역제안하고, 이를 문 대통령이 수용하면서 성사된 것이다.
영수회담 직후 국회로 이동한 홍 대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 중인 한국당 긴급의총에 참석해 문 대통령에게 요구한 사항과 이에 대한 문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답변 등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