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산행 코스가이드ㅣ②완도 청산도 7산] 일곱 산 종주하며 봄을 만끽
완도 청산도靑山島는 이름 그대로 푸른 섬이다. 맑고 푸른 다도해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예로부터 신선들이 산다는 ‘선산仙山’ 또는 ‘선원仙源’이라 불렸다.
![[월간산]범바위에서 본 전망대 쉼터.](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4/13/san/20180413110317643pvtn.jpg)
청산도는 등산인들에게는 봄맞이 섬 산행으로 인기가 높다. 면적 33.28㎢로 그리 크지 않은 섬이지만, 산 안에는 제법 기운찬 산줄기가 길게 뻗어 있다. 봄이면 진달래꽃과 동백꽃이 어우러진 산릉을 따르는 즐거움이 크다. 여기에 슬로길 주변의 유채꽃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봄을 연출한다.
청산도의 산군은 동서 관통도로에 의해 대선산大仙山(311m)~대성산大成山(343m)~대봉산大鳳山(379m), 보적산寶積山(330m), 매봉산鷹峰山(385m) 3개 산군으로 나뉜다. 산행 역시 3개로 나눠 시도하기도 하지만, 섬 동단의 신흥리 보리마당에서 오산烏山(333.5m)~대봉산~대성산~대선산~고성산古城山(214m)~보적산~매봉산을 잇는 칠산七山산행은 통영 사량도 지리망산과 더불어 봄 섬산행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을 정도다.
산행 기점인 보리마당은 갯돌밭 신흥리 상산포에서 진산리로 넘어가는 도로 상의 고갯마루. 보리마당 출발 이후 짤막한 숲이 이어지고 좌우로 조망 좋고 호젓한 산길로 30분이면 까마귀바위라 불리는 오산 정상에 선다. 오산을 출발해 대봉산~대성산~대선산~고성산~보적산~범바위를 거쳐 권덕리로 내려서는 산행은 약 9km 거리에 5시간 정도 걸린다. 매봉산을 이을 경우 약 13.5km에 7시간 정도 걸린다.
교통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1일 4회(08:10, 10:20, 15:10, 17:20) 운행.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30~40분 간격(05:45~20:20)으로 운행하는 완도행 직행버스 이용. 유스퀘어터미널 ARS 062-360-8114.
완도→청산도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출항하며 본격적으로 봄을 맞는 4월부터 배편이 대폭 늘어난다. 평일 8회(06:30~18:00), 주말 15회(06:00~18:30) 운행. 50~60분 소요. 문의
061-552-9385. 연안여객선 터미널 ARS 061-552-0116.
숙식(지역번호 061)
![[월간산]/동아지도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4/13/san/20180413110317825ypeu.jpg)
도청항 주변에 전복과 소라 회 등 해산물 전문식당이 많다. 청산도식당(552-8600), 해녀식당(552-8547), 푸른식당(553-2585), 삼호수산회센타(010-3216-3538) 등.
도청항 부근에는 모텔이 많고 나머지 지역은 민박과 펜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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