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50억달러 규모 加 발전단지 완공..한반도 5배 부지에 풍력·태양광 10곳 조성

방승배 기자 2018. 4. 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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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10년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진행한 50억 달러 규모의 풍력·태양광 발전단지(사진)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삼성물산이 2008년부터 3단계로 나눠 진행한 '온타리오 프로젝트'는 총 50억 달러 규모로, 10개 발전단지를 건설하는 계획이었다.

삼성물산은 2012년 할디만드 지역에 발전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한반도의 5배에 달하는 넓은 지역에 10개 발전단지를 개발·조성하는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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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10년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진행한 50억 달러 규모의 풍력·태양광 발전단지(사진)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개도국 시장을 중심으로 ‘발주→입찰→수주→건설’ 순서로 진행되는 기존 사업 방식을 벗어나, 선진국 시장에서 진행한 ‘제안형 프로젝트’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최근 온타리오주 차탐켄트 지역의 100㎿ 규모 노스켄트 풍력단지 완공을 끝으로 ‘온타리오 프로젝트’의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2008년부터 3단계로 나눠 진행한 ‘온타리오 프로젝트’는 총 50억 달러 규모로, 10개 발전단지를 건설하는 계획이었다. 전체 프로젝트가 모두 순차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발전소가 정상 가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 프로젝트가 종합상사 특유의 ‘오거나이징(Organizing·사업 형성)’ 역량을 통해 북미 지역 신재생 발전사업 확대의 디딤돌을 마련했다는 점, 선진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진행한 ‘제안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다.

삼성물산은 2008년 당시 청정 에너지원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이 많던 온타리오주 정부에 맞춤형으로 ‘신재생 발전단지 조성안’을 먼저 제안했다. 주 정부가 이를 수락하면서 2010년 기본계약(GEIA)을 맺으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삼성물산은 2012년 할디만드 지역에 발전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한반도의 5배에 달하는 넓은 지역에 10개 발전단지를 개발·조성하는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단지별로 적합한 부지를 찾아 확보하고, 각종 인허가를 취득하는 한편, 금융조달·시공(EPC) 관리·운영 등 사업 전반을 총괄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향후 20년간 온타리오주 전력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북미 지역에서 신재생 발전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승배 기자 bsb@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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