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염동열 의원 구속영장..수십명 부정채용 청탁 혐의(종합)

2018. 4. 11. 13:0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염 의원은 "지역 자녀 위해 노력" 혐의 부인
염동열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강원랜드 채용청탁 의혹을 받는 자유한국당 염동열(태백·영월·평창·정선·횡성) 의원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1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혐의로 염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수사단에 따르면 염 의원은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수십 명의 지원자를 부당 채용하도록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염 의원은 지역 보좌관인 박 모(46·구속기소) 씨가 2013년 4월 "2차 교육생으로 21명을 채용해달라"고 최흥집(67·구속기소) 당시 강원랜드 사장에게 청탁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박씨와 별개로 염 의원은 직접 강원랜드에 지인의 자녀 등을 채용해달라고 청탁한 의혹도 받는다.

염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그는 최근 검찰에 출석할 당시 혐의를 인정하는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강원도 폐광지의 자녀들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노력해왔고 그 청년들이 교육생 선발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해온 일이 있다"고 주장했다.

당초 이 사건은 춘천지검이 수사했으나 '사건을 축소하라는 검찰 수뇌부와 정치권의 외압이 있었다'는 폭로가 불거짐에 따라 문무일 검찰총장 지시로 독립적 수사단이 구성됐다.

수사단은 수사외압 의혹을 조사하는 동시에 춘천지검으로부터 채용비리 사건의 기록도 넘겨받아 양 갈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수사단이 출범한 이래 현직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aeh@yna.co.kr

☞ 숨진 채 발견된 증평 모녀 차량 여동생이 팔고 출국
☞ 35만원짜리 고물차를 900만원에…'덜덜이 작업'으로 강매
☞ 연인간 술집서 주먹다짐 왜?…"남친이 딴 여자를···"
☞ 상사가 당구장서 껴안고 "모텔서 쉬다 가자"
☞ 가출 신고 끝에 찾은 여고생 "친구들이 집단 폭행"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