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공사현장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 많아
김경석 기자 2018. 4. 9. 07:49

(강원=뉴스1) 김경석 기자 = 강원 지역 공사현장에서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9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5~2017년) 도내 건물 신·증축 및 개보수,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총 73건의 화재가 발생해 11억8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연도별로는 2015년 25건, 2016년 19건, 2017년 29건이다.
화재 원인은 용접·용단 작업 시 불티가 튀어 화재로 번지는 경우가 26건(35.6%)으로 가장 많았고 모닥불이 인근 목재에 옮겨 붙는 경우가 18건(24.7%), 전기 작업 13건(17.8%) 순이다.
앞서 지난 1월22일 오전 9시26분쯤 춘천시 퇴계동 한 신축 건물 공사현장에서 유리창틀 고정을 위한 용접작업 중 불티가 주변 우레탄폼에 착화돼 화재로 이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2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흥교 본부장은 "용접작업이나 화기취급 시 감독자를 지정해 주변 가연물을 모두 제거하고 바닥에 물을 살수해 불티 비산을 사전에 막아야 한다"며 "공사현장에는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등 임시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kks101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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