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등 9개국, 시리아 화학무기공격 안보리 회의 요청
김윤정 기자 2018. 4. 9. 07:28
현지시간 9일 오전 11시 30분 열릴 예정
8일(현지시간) 시리아 동구타에서 화학무기 공격으로 아이들이 산소 마스크를 낀 채 누워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시리아 정부가 동(東)구타 내 두마 지역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프랑스 등 9개국이 유엔 안전보장위원회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를 시작으로 영국, 코트디부아르, 쿠웨이트, 네덜란드, 페루, 폴란드, 스웨덴, 미국 등의 요청에 따라 안보리 회의가 열린다. 회의는 미국 뉴욕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11시 30분 열릴 예정이다.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을 부정하는 러시아는 같은 날 오후 3시 별도의 안보리 회의를 요청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시리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 평화 위협에 초점을 두고 논의할 예정이다.
전날 시리아 동구타 지역에서 민간인을 상대로 화학무기 공격이 발생해 70여명이 사망했고 500여명이 부상했다.
민간 구조대인 화이트헬멧 측은 트위터를 통해 "두마의 거주 지역 내 민간인 질식 사건들은 염소 독성 가스가 (그 지역을) 겨냥한 뒤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정부 측은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국영 사나통신을 통해 부인했다.
y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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