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8일(현지시간) 치러진 헝가리 총선에서 여권이 승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통신은 헝가리 선거관리위원회를 인용해 개표가 74.6% 진행된 상황에서 여당 피데스와 기독민주국민당(KDNP) 연합이 49.5% 득표율로 전체 199석 중 134석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개헌이 가능한 의회 3분의 2석보다 1석 더 많은 것이다. 투표율은 68.1%를 기록했다.
초반 높은 투표율은 여권에 불리하게 작용될 것이란 전망과 달리 오히려 친(親)정권 지지자들이 결집한 양상을 보였다.
이번 투표에서 3연임, 4선 총리가 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지지자들과 만나 "우리가 이겼다. 헝가리는 위대한 승리를 거뒀다"며 "높은 투표율은 의구심을 모두 거둬냈다"고 전했다.
제1야당을 노리는 요빅(더 나은 헝가리를 위한 운동)은 이날 19.9% 득표율로 27석을 획득했다. 나머지 사회당과 헝가리를 위한 좌파 연합은 11.8%, 19석을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