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 대표 등 4명 구속.."도망 우려"

2018. 4. 7. 02:2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 [코인네스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상화폐 관련 CG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가상화폐(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고객의 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는 거래소 대표 등 4명이 7일 검찰에 구속됐다.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 등 임직원이 검찰에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남부지법 이환승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코인네스트 대표 김모씨 등 가상화폐 거래소 2곳의 임직원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증거 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가상화폐 거래소 법인 계좌에 들어있는 고객 자금 수백억 원을 대표자나 임원 명의의 개인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사기 등)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가상화폐 거래를 요청하는 매수자와 소유자를 연결해주고 이에 따른 거래 수수료를 챙겨야 했지만, 실제 거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시중 은행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거래 실태를 점검해 위법 정황이 큰 사례를 발견하고 이를 수사당국에 통보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정대정 부장검사)는 지난달 코인네스트 등 거래소 3곳을 압수 수색을 하고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으며, 이달 4일 김씨 등 4명을 체포했다.

코인네스트는 빗썸·업비트·코인원·코빗에 이어 국내 거래소 업계 5∼6위권에 드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른 4개 업체와는 달리 시중 은행에서 가상계좌를 부여받지 못해 법인계좌로 입·출금하는 방식을 택해왔다.

yes@yna.co.kr

☞ 재산 이미 '동결' 박근혜, 벌금 180억 못낼듯…노역은?
☞ 파리 간 한국여성, 임대 아파트 '몰카'에 당했다
☞ "늑대 젖꼭지가 외설?"…이란, 伊축구팀 로고에 '모자이크'
☞ '1천원 대신 1천주' 삼성증권 황당한 112조원 배당실수
☞ 시뻘건 화염에 휩싸인 병원…창문으로 탈출하는 환자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