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내가 나보다 더 문재인정부를 응원한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입력 2018. 4. 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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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전해철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트윗을 올린 사람이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라는 의혹에 대해 이 후보가 '허위사실' 이라며 직접 사실관계를 설명했다.

이 후보는 5일 오후 '제 아내에 대한 인신공격을 멈춰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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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트위터 의혹 해명.. "안사람 SNS 계정 '無'가 팩트"
봉하마을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부인 김혜경씨.(사진=이 후보 인스타그램 캡처)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전해철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트윗을 올린 사람이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라는 의혹에 대해 이 후보가 '허위사실' 이라며 직접 사실관계를 설명했다.

이 후보는 5일 오후 '제 아내에 대한 인신공격을 멈춰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지금 인터넷과 SNS상에서 제 아내를 향한 허위사실에 근거한 도넘은 인신공격과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저의 아내는 블러그나 트위터 페이스북은 물론 인스타그램 같은 SNS 계정이 없고 하지도 않습니다. 잠시 쓰던 카카오스토리 조차 오래전에 포기했습니다. 이것이 팩트의 전부입니다."

"제 페이스북 계정을 공유하며 제가 확인하지 못한(제가 읽었다는 뜻으로 좋아요를 누르지않은) 페이스북 댓글이나 기사 댓글중 중요한 것을 저에게 전해주어왔을 뿐입니다."

이 후보는 의심을 받고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아내의 계정이 아니라면서 아내에 대한 믿음을 표명했다.

"지금 돌아다니는 인스타그램 계정은 대선경선시 캠프 자원봉사자가 홍보용으로 시험삼아 만들었다 방치한 것으로 아내의 개인계정이 아닙니다."

"저 때문에 고생은 많이 했지만 아내는 자기 이니셜을 넣은 익명계정을 만들어 누군가를 험하게 비방할만큼 바보도 나쁜 사람도 아닙니다."

그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아내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문 대통령을 비방하는 글을 썼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지난 대선경선 후 아내는 몸살에 아픈 허리를 끌고 광주까지 오가며 김정숙여사님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고, 문 후보님 유세에 동행하며 진심을 다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대선승리에 누구보다 기뻐했고, 문재인정부를 응원하며 농반진반으로 '당신보다 더 낫네'라며 만족해 하던, 청와대를 다녀온 후 여사님 칭찬을 지겨울 정도로 늘어놓던 평범한 아내입니다."

이 후보는 끝으로 "공격할 일이 있으며 아내가 아니라 자신에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판하고 공격할 일이 있다면 저에게 해주십시오. 저는 공인이고 비판 공격도 경쟁의 일부이니 제가 감당할 몫입니다. 어떤 비난도 공격도 제가 모두 감수할테니, 아내는 끌어들이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한편 전해철, 양기대 후보는 지속적으로 이 후보에게 문제의 계정 소유자가 누구인지 등에 대한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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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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