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눈에 확 띄는 소화기 3092대 추가

김제관 2018. 4. 6. 14:1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눈에 확 띄는 '보이는 소화기'를 올해 총 3092대 추가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는 시민들이 화재발생 때 쉽게 찾아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함을 눈에 띄기 쉽게 디자인해 설치한 소화기다. 소방차가 들어오기 어려운 쪽방촌, 전통시장, 주거밀집지역 등 화재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배치돼 있다.

시는 2015년 3870대, 2016년 6956대, 지난해 6091대의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통행곤란 301곳 △통행불가 105곳 △시장 181곳 △쪽방촌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 60곳 △화재경계지구 9곳 △소규모점포 밀집지역 등 기타 191곳 등이다.

사업을 시작한 2015년에는 단순하게 소화기를 벽에 거는 데 그쳤지만, 2016년부터는 눈에 띄는 선명한 글씨체와 원색의 소화기함에 소화기를 넣어 벽에 설치했다.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원거리에서도 가시성·주목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렇게 설치한 보이는 소화기 덕분에 2015년부터 총 50건의 화재가 초기에 진화됐다고 시는 밝혔다. 주로 시민들이 화재 발생 이후 발빠르게 소화기를 활용해 초동 대응할 수 있었다.

[김제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