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시리아 화학무기 책임 안물어 세계 더 위험해졌다"
유세진 2018. 4. 5. 01:39

【유엔본부=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엔이 시리아가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는데 실패함으로써 세계가 한층 더 위험해졌다고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 대사가 4일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유엔 안보리 회이에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독살당한 사건과 지난달 영국에서 발생한 전 러시아 스파이와 그의 딸에 대한 독극물 공격 사건을 예로 들면서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해 국제사회가 행동하지 않음으로써 다른 나라들이 시리아를 뒤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헤일리는 이는 위험한 추세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은 이날 시리아의 반군 장악 지역 칸 세이쿤에 대한 시리아 정부군의 사린 가스 공격 발생 1주년을 맞아 시리아 정부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세계 어떤 곳에서든 화학무기 사용은 비난받아야 하며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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