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BTS 소속사 2천억 투자..방준혁·방시혁 의기투합

조용석 2018. 4. 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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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251270)가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2000억원을 투자하고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나선다.

대형 투자를 계기로 넷마블과 빅히트엔터는 방탄소년단을 매개로 한 다양한 사업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며, 넷마블과 게임사업을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넷마블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간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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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빅히트엔터 지분 25.71% 취득..2대 주주
방탄소년단 관련 다양한 사업 전개.."시너지 기대"
방준혁 넷마블 의장과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 = 넷마블, 뉴시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넷마블게임즈(251270)가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2000억원을 투자하고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나선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에 2014억원을 투자, 전체 주식의 25.71%(44만5882주)를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로 넷마블은 빅히트엔터의 2대 주주가 됐다.

넷마블은 “이번 투자는 글로벌 게임,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넷마블과 빅히트, 양사 간 사업적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이종(異種) 문화 콘텐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장르 개척을 강조하며,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화보를 활용한 실사형 시네마틱 게임 ‘BTS WORLD’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또 지난달 3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신규사업목적으로 음원 등 문화콘텐츠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대형 투자를 계기로 넷마블과 빅히트엔터는 방탄소년단을 매개로 한 다양한 사업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과 방시혁 빅히트엔터 대표는 친인척 관계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며, 넷마블과 게임사업을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넷마블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간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빅히트는 “넷마블과 같은 세계적 기업이 빅히트의 주요 주주로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무적 관점과 전략적 관점을 함께 갖춘 투자자와 함께하게 돼 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화답했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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