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명신, 3일 팔꿈치 인대 재건술..장기 이탈 불가피

김민경 기자 2018. 4. 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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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김명신(두산 베어스)의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김명신은 3일 김진섭정형외과에서 오른쪽 팔꿈치 안쪽 인대 재건술을 받았다.

김명신은 지난 2월 호주 스프링캠프를 떠났다가 팔꿈치 통증을 느껴 2월 15일에 조기 귀국했고, 이후 이천에서 재활에 전념했다.

김명신은 경성대를 졸업하고 2017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20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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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신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투수 김명신(두산 베어스)의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김명신은 3일 김진섭정형외과에서 오른쪽 팔꿈치 안쪽 인대 재건술을 받았다. 김명신은 지난 2월 호주 스프링캠프를 떠났다가 팔꿈치 통증을 느껴 2월 15일에 조기 귀국했고, 이후 이천에서 재활에 전념했다. 김명신은 재활 훈련을 한 뒤 복귀하려던 일정을 바꿔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복귀 시기는 정확하지 않지만, 수술대에 오른 만큼 장기 이탈이 예상된다. 두산 관계자는 "정확한 복귀 시기는 상태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명신은 경성대를 졸업하고 2017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20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하자마자 마운드 위에서 두둑한 배짱과 제구력을 보여주며 불펜에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상대 타자 타구에 맞아 안면 골절 부상으로 반 시즌을 쉬었다. 올해는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프로 2년째도 부상을 안고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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