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백' 시계태엽처럼 정교한 코미디, 7人 모두 주인공(종합)

뉴스엔 2018. 4. 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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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도 재밌어하는 영화 '머니백'이 베일을 벗었다.

영화 '머니백'(감독 허준형)이 4월 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시사회를 갖고 베일을 벗었다.

이날 배우들은 입을 모아 "시나리오가 재밌어서 출연을 결정한 영화"라 말했다.

또 어느 한 사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돌아가는 게 아닌, 일곱 배우 모두가 주인공인 점을 영화의 관람 포인트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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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무열, 박희순, 이경영, 전광렬
왼쪽부터 임원희, 오정세, 김민교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 / 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도 재밌어하는 영화 '머니백'이 베일을 벗었다.

영화 '머니백'(감독 허준형)이 4월 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시사회를 갖고 베일을 벗었다. 이날 주연 김무열, 박희순, 이경영, 전광렬, 임원희, 오정세, 김민교와 허준형 감독이 참석했다.

'머니백'은 이긴 놈이 다 갖는 세상,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일곱 명이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을 다룬 작품이다. 충무로를 주름잡는 배우 김무열, 박희순, 이경영, 전광렬, 임원희, 오정세, 김민교까지 총집합해 꼬이고 꼬인, 엮이고 엮인 7명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날 배우들은 입을 모아 "시나리오가 재밌어서 출연을 결정한 영화"라 말했다. 또 어느 한 사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돌아가는 게 아닌, 일곱 배우 모두가 주인공인 점을 영화의 관람 포인트로 꼽았다.

특히 어머니의 수술비를 준비해야 하는 처절한 상황에 놓인 김무열은 "이 영화는 단순한 코미디 영화라 생각 안 했다. 상황들이 워낙 처절해서 개인의 사투 같은 느낌이었다. 상황마다 캐릭터가 닥친 여러 일들에 대해 진실하게 다가섰다. 웃기려고 하지는 않았다"고 촬영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이경영은 영화를 두고 "명품 시계 태엽처럼 오밀조밀 정확하고 유쾌한 영화였다"고 자평했다. 또 "킬러 박 역할은 제 필모그래피 중 유일하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역할이다. 천진난만하게 연기하려고 애썼다. 개구쟁이처럼, 하지만 속물은 아니게 보이려 노력했다"고 밝혀 예비 관객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임원희 역시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너무 재밌었다. 제 연기보다 다른 캐릭터를 쫓아가기 바빴다"며 감상평을 전했다.

택배기사 역할을 맡은 오정세는 극중 진상 손님으로부터 간장게장을 뒤집어쓰는 극한 연기를 해야 했다. 오정세는 "진짜 간장게장이었다.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실제로 배달업을 10년 한 적이 있어서 경험을 녹여냈다"고 덧붙였다.

영화보다 드라마에서 주로 활약했던 전광렬은 이번 영화를 위해 살을 찌우는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난 신인 영화배우다"고 자신을 소개한 전광렬은 "그간 영화를 많이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전광렬이라는 배우는 많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고 자신을 깨알같이 어필했다. 또 "탐욕스러운 정치인을 표현하기 위해 몸무게를 6kg 증량했다"는 노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머니백'은 4월 12일 개봉한다.

뉴스엔 배효주 hyo@ / 뉴스엔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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