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서 임신부에게 "뚱뚱한 것들, 사료나 먹어" 모욕·폭행한 60대

2018. 4. 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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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안에서 임신부 승객을 모욕하고 폭행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일 시내버스 안에서 임신부 승객을 모욕하고 폭행한 혐의(모욕 등)로 A 씨(6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A 씨는 오후 5시 40분께 술에 취한채 부산 수영구 광안역 버스정류소에서 한 시내버스에 탑승해 임산부석에 앉은 임신부 2명에게 "뚱뚱한 것들 사료나 먹어라"라며 모욕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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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시내버스 안에서 임신부 승객을 모욕하고 폭행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일 시내버스 안에서 임신부 승객을 모욕하고 폭행한 혐의(모욕 등)로 A 씨(6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A 씨는 오후 5시 40분께 술에 취한채 부산 수영구 광안역 버스정류소에서 한 시내버스에 탑승해 임산부석에 앉은 임신부 2명에게 "뚱뚱한 것들 사료나 먹어라"라며 모욕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A 씨는 임신부 중 1명이 112에 신고한 뒤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자 주먹으로 임신부의 오른쪽 손목을 3번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임산부석에 앉아 있던 임신부 2명은 친구 사이로 각각 임신 10주차와 22주차 였다. 두 사람은 이날 사건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병원 진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임산부석에 앉으면 안 되는 사람이 해당 좌석에 앉아 있어서 그랬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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