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외교부, 日 새 학습지도요령 고시 관련 "헛수고 말라"
문예성 2018. 3. 31. 23:55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외교부가 일본의 고교 학습지도요령 고시에 대해 "일본은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열도)에 대해 주권을 주장하는 헛수고를 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31일 중국 외교부는 루캉 대변인 명의로 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도서는 예로부터 중국의 고유영토”라면서 “중국은 영토주권을 철저히 수호할 것이며, 댜오위다오 주권에 대한 어떠한 여론몰이 시도도 헛수고"라고 지적했다.
이어 외교부는 “중국은 이번 사안을 둘러싸고 이미 일본 측에 강력히 항의했다”면서 “우리는 일본이 역사와 현실을 직시하길 촉구한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또 “우리는 일본이 정확한 역사관으로 젊은 세대를 교육하고, 해당 문제와 연관해 문제를 일으키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최근 중일 관계 개선 조짐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사안이 양국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30일 독도 관련 학습지도요령 내용의 철회 요구 등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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