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서 발 빼려는 트럼프.."재건예산 집행말라"

2018. 3. 31. 23:3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억달러 규모..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도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재건 예산'의 집행을 막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렉스 틸러슨 전 국무장관이 추진한 것으로, 2억 달러(약 2천1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틸러슨 전 장관은 지난 2월 쿠웨이트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부활을 막기 위해 시리아 재건을 돕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렇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관련 예산은 동결된 상태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시리아 내전과 거리를 두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과도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기존 시리아 개입 전략에 비판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시각이 반영된 조치"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는 약 2천 명의 미군도 철수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 29일 오하이오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제 시리아에서 나올 거다. 곧 한다. 이제 다른 사람들이 처리하도록 하자"며 시리아 주둔 미군철수를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안보라인 당국자들은 IS 세력은 물론, 러시아와 이란의 입김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시리아 주둔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jun@yna.co.kr

☞ 영국 미들턴 왕세손빈 사돈어른 佛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체포
☞ 북중 정상 만찬장에 등장한 2억원 넘는 마오타이주
☞ "내 코 성형수술 해준 의사, 알고보니 치과의사였네요"
☞ 산양삼 2천뿌리 훔친 50대 심마니 한다는 말이…
☞ '눈 뜨고도 당했다'…갑자기 날아온 재활용 소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