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해역 피랍 한국인 3명, 나이지리아 남부로 끌려간 듯"

2018. 3. 3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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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보도..가나 해군 "인근 국가와 수색 공조"
피랍 한국인이 끌려간 곳으로 추정되는 나이지리아 바이엘사 [구글지도 갈무리]

(아크라<가나> 신화=연합뉴스) 아프리카 기니만 가나 해역에서 납치된 한국인들이 나이지리아 남부에 인질로 붙잡힌 것으로 추정된다고 신화통신이 31일 보도했다.

가나군은 가나 해역에서 실종된 한국 선원 3명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자 기니만 일대 국가와 협력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가나군 대변인은 "협력 기관 가운데 어느 곳이라도 한국인 선원이 탄 선박을 발견하면 가나 해군에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국 외교부는 우리 국민 3명이 탄 어선 '마린 711호'가 이달 26일 가나 해역에서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며, 실종된 한국인 선장·항해사·기관사의 소재를 찾고 있다고 공개했다.

9명으로 구성된 납치세력은 어선을 나이지리아 해역으로 이동시키던 중 우리국민 3명 등을 스피드보트로 옮겨 태운 뒤 27일 도주했다.

가나 해군은 납치세력이 버린 어선을 발견했다.

피랍 한국인의 소재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가나 현지에서는 나이지리아 남부 바이엘사에 인질로 붙잡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린 711호에 탄 가나 국적 선원 40여 명은 도중에 풀려났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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