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시애틀 복귀' 이치로, 개막전서 기립박수..2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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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스즈키 이치로(45·시애틀 매리너스)가 2018 메이저리그 홈 개막전에서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치로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개막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치로가 시애틀 선수로 경기에 출전한 것은 2012년 7월 15일 텍사스전 이후 무려 2083일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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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6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스즈키 이치로(45·시애틀 매리너스)가 2018 메이저리그 홈 개막전에서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치로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개막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치로가 시애틀 선수로 경기에 출전한 것은 2012년 7월 15일 텍사스전 이후 무려 2083일 만이었다.
홈 팬들은 불혹을 훌쩍 넘긴 '타격 기계' 이치로의 귀환을 기립 박수로 반겼다. 경기장 곳곳에는 "돌아와 줘서 고맙다"는 팬들의 플래카드가 걸렸다.
엠엘비닷컴은 "선수 소개 때 달려 나오는 이치로를 보면서 팬들이 예전 향수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애틀 팬들에게 이치로는 특별한 존재다. 이치로는 2001년 일본을 떠나 시애틀과 계약을 했고, 당시 10년 연속 타율 3할-200안타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데뷔 시즌 올해의 신인상과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한 것을 비롯해 2007년 올스타 MVP에 선정됐고, 3차례 실버 슬러거(2001, 2007, 2009)를 받았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빠지지 않고 올스타전에 출전하며 10연속 골드 글러브까지 차지했다.
2012년 7월 시애틀을 떠나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던 이치로는 2015년부터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뛰었고,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행선지를 찾지 못했던 이치로에게 시애틀이 손을 내밀었고, 결국 6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2636경기에 나와 타율 0.312, 3080안타, 117홈런, 780타점, 1415득점, 509도루를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이치로는 안타를 때려내진 못했다. 클리블랜드 에이스 코리 클루버를 상대한 이치로는 3회 선두 타자로 나와 1루 땅볼로 물러났고, 5회말 2사 2루에선 6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치로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8회 수비에서 길레르모 에레디아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시애틀은 1회 넬슨 크루스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뒀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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