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이어 김윤옥도 "검찰 조사 응하지 않겠다"..조사 무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부인 김윤옥 여사도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전날 서울 시내 모처에서 김 여사를 참고인으로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무산됐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구치소 조사 결과에 따라 김 여사를 따로 조사하지 않거나, 조사하더라도 간단히 마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이 전 대통령이 '옥중 조사'를 거부하면서 김 여사를 직접 조사해 수사 내용을 보강할 계획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윤옥 여사(CG)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3/30/yonhap/20180330142346277xwyh.jpg)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부인 김윤옥 여사도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전날 서울 시내 모처에서 김 여사를 참고인으로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무산됐다.
검찰 관계자는 "김 여사를 비공개로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김 여사가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알려와 조사가 진행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김 여사 측 변호인과 협의해 검찰청사나 논현동 자택이 아닌 '제3의 장소'를 조사 장소로 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조사일이었던 전날 김 여사가 거부 입장을 명확히 알려오면서 조사는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김 여사는 2007년 대선을 전후해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현금 3억5천만원과 의류 1천여만원 어치를 이 전 대통령에게 건네는 데 관여한 의혹,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11년 이 전 회장이 현금 1억원이 담긴 명품 가방을 건네는 데 관여한 의혹 등이 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구치소 조사 결과에 따라 김 여사를 따로 조사하지 않거나, 조사하더라도 간단히 마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이 전 대통령이 '옥중 조사'를 거부하면서 김 여사를 직접 조사해 수사 내용을 보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김 여사마저 조사를 거부하면서 이 전 대통령의 기소 시점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수사 상황이 유동적이고 다양한 변수가 있는 만큼 이 전 대통령이나 김 여사가 조사 거부 입장을 바꿀 가능성도 현 단계에서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22일 구속된 이 전 대통령은 한차례 기간 연장을 거쳐 내달 10일 구속 기간이 만료된다. 검찰은 보강조사를 거쳐 구속기한 전에 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겨야 한다.
pan@yna.co.kr
- ☞ 개 포획 요청 출동했다 트럭에 '쾅'…소방관 등 3명 참변
- ☞ 北 특별열차 내부 공개…시진핑, 김정은에 선물보따리
- ☞ 사우디 최고 부호 석방 대가는…매달 315억원 납부
- ☞ 푸틴 대변인, 미투운동 촉발 여성들에 "창녀들" 망언
- ☞ 매티스, 강경파 볼턴 면전에서 "당신은 악마의 화신"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고양 10층 건물 옥상서 고교생 추락사…경찰 조사 | 연합뉴스
- "부산서 일본 남성이 성추행" 중국 관광객 주장 확산…경찰 수사 | 연합뉴스
- 기저귀로 얼굴 때리고 성기 꼬집어…요양병원 간병인 집유 | 연합뉴스
- '음주운전' 안혜진, 중징계 가능성…여자배구 대표팀서 제외(종합) | 연합뉴스
- 'BJ 추행 혐의' 유명 걸그룹 멤버 오빠 구속영장 검찰서 반려 | 연합뉴스
- '룸살롱 접대·인플루언서 수사무마' 경찰청 간부 직위해제 | 연합뉴스
- 회색 고기에 당근 몇 조각…중동 배치 미군 식사 사진 논란 | 연합뉴스
- 스테이크 원산지 '육우→한우' 둔갑…4년간 손님 속인 업주 처벌 | 연합뉴스
- "머스크 형제, 2만3천400 비트코인 보유…2조5천억원 상당" | 연합뉴스
- 뉴욕-월드컵경기장 왕복 기찻값만 22만원…평소의 12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