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인터뷰] 레이디스 코드 소정, "데뷔 후 첫 솔로활동, '믿듣소' 증명하고 파"

이하나 기자 입력 2018. 3. 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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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메인보컬 소정이 '봄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소정의 솔로 활동은 하이라이트 양요섭, 인피니트 성규, 비투비 정일훈 등 최근 솔로 앨범을 발표한 아이돌 가수들의 활동과 맞물리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 레이디스 코드 5주년 팬미팅부터 솔로 앨범 활동까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소정은 이번 활동으로 팀 이름을 더 알림과 동시에 솔로 보컬리스트로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싶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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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서울경제] “믿.듣.소(믿고 듣는 소정)이라는 말이 제일 좋았어요”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메인보컬 소정이 ‘봄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지난해 5월 싱글 ‘우린 왜 이별 하는 걸까?’를 공개한 적 있으나,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솔로 활동을 하는 것은 2013년 데뷔 이후 처음이다.

“너무 꿈에 그리던 일이라 막상 데뷔 5년 만에 솔로로 나온다는 것 자체가 처음에는 실감이 잘 안 나더라고요. 조금씩 무대에 서면서 체감을 하고 있는 중이에요. 사실 혼자 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어요. 4분이라는 긴 시간을 혼자 채운다는 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이번에 준비하면서 솔로가수들이 대단하다는 걸 다시 느꼈어요”

지난 8일 공개된 소정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스테이 히어(Stay Here)’는 겨울과 봄의 경계, 얼음이 녹아내린 자리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꽃처럼 닫혀있던 마음을 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노래를 녹음하기 위해 스토리를 생각하면서 어떻게 풀어내야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기승전결이 뚜렷한 것도 아니고 퍼포먼스로 무언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래서 들었을 때 힐링이 되고 편안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불렀어요. 창법부터 표정까지 과하지 않게 보여드리는 데 중점을 뒀어요”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이 “사진 잘 나왔다. 이게 누구냐”라고 장난을 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소정은 이번 앨범의 콘셉트로 내세운 ‘봄의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소화하기 위해 외적 변화는 물론 스스로를 향한 세뇌작업까지 거쳐야 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저도 처음에 깜짝 놀랐어요. 회사에서 ‘소정아 너는 봄의 여신이야’라고 콘셉트를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몇 달 동안 ‘나는 (봄의) 여신이야’라는 생각을 계속 주입시키면서 집중을 하려했죠. 사실 원래 제 성격은 그렇지 않거든요. 정말 쾌활해요”

소정의 솔로 활동은 하이라이트 양요섭, 인피니트 성규, 비투비 정일훈 등 최근 솔로 앨범을 발표한 아이돌 가수들의 활동과 맞물리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소정은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명함을 내밀 처지가 아니라며 쑥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선배님들에 비하면 저는 아직 너무 멀었죠. 다만 선배님들이 팀 활동 외에도 각자가 가진 뚜렷한 이미지가 있으시잖아요.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 스스로 생각해봤을 때, 저는 틈새시장에 딱 맞는 보컬인 것 같아요. 무대를 통해서 저만의 매력으로 대중분들의 기억에 각인되고 싶어요”

최근 레이디스 코드 5주년 팬미팅부터 솔로 앨범 활동까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소정은 이번 활동으로 팀 이름을 더 알림과 동시에 솔로 보컬리스트로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싶다고 전한다. 그를 향한 팬들의 믿음만큼 실력으로 증명하고 싶다고.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에요. 그래도 이왕 활동을 시작한 만큼, 소정은 솔로로도 정말 괜찮은 가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주변에서 평소 실력을 발휘해서 이번에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어요. 그런데 거기에 부흥하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울 때가 있거든요. 이번 활동으로 그 믿음에 보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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